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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제민 기자]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의 미스매칭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청년과 신중장년층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취업 장벽에 부딪히고 있으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정확한 인재 매칭과 실질적인 재취업 지원이 절실한 시대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에이스코퍼레이션은 ‘맞춤형 인재 연결 플랫폼’을 지향하는 전문 인력매칭 기업이다.
20년 넘게 특성화고에서 취업 지도와 청년 인재 양성을 경험한 대표의 교육 철학이 기업 운영 전반에 녹아 있으며, 현재는 청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에이스코퍼레이션 정진용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부터 새로운 취업 플랫폼 개발 계획, 그리고 일자리 연결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고용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그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에이스코퍼레이션 정진용 대표
자기소개와 에이스코퍼레이션 창업 동기
1957년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서 태어났으며,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개별면담, 인성교육, 취업지도, 취업상담 등의 업무를 맡아 정년 퇴임하였다. 퇴직 전까지 중소기업청 사업, 우수기업 탐방, 산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년취업 인턴제, 일학습병행제, 병역특례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특성화고 학생들과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을 연결하는 일을 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창업을 결심하였다. 특히 청년층뿐 아니라 신중장년층의 취업 기회 부족 문제를 체감하면서, 인력 매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이 같은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에이스코퍼레이션을 설립하게 되었다.
에이스코퍼레이션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
에이스코퍼레이션은 인력파견, 헤드헌팅, 아웃소싱 등 인재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문 인력매칭 기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고용 시장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적합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코퍼레이션이 자랑하는 경쟁력
대표 본인의 20년 이상 교육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구직자의 성향과 역량, 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맞춤형 인재 매칭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기 고용 중심이 아닌, 장기적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층은 물론, 신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취업 지원 경험이 강점이다.
준비 중인 신사업이나 개발 중인 신제품
신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포털 ‘비에스잡’을 준비 중이며, 얼마 전 커뮤니티 플랫폼 ‘시니어통’을 론칭하였다. 단순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넘어, 온라인 상에서 소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맞춤형 채용정보, 실무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신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주요 타겟층과 고객관리
주요 타겟층은 청년층과 신중장년층 구직자, 그리고 이들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업이다.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을 관리하며, 구직자의 역량을 분석해 최적의 직무를 추천하고, 기업 요구사항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향후 계획과 목표
기존의 인력 매칭 서비스를 넘어, I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기반의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한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재 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신중장년층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정보 공유와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
경영철학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실천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기회와 아이디어가 있어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항상 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경영의 원칙이며, 이는 개인의 성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믿는다.
젊은 도전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
첫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경험하라고 말하고 싶다.
둘째, 큰 성공보다는 작은 성취를 꾸준히 이루며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처럼,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전할 것을 조언한다.
이 인터뷰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내용
에이스코퍼레이션은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기업이 아니다.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서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취업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출처 : 핸드메이커(hand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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